전라북도의회, 보호종료아동 위한 성금전달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전북도의회(의장 국주영은)는 21일 보호종료아동 식자재 지원을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역본부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책사업의 하나로 만 18세가 돼 위탁가정과 아동양육시설의 보호 체계를 떠나 자신의 생계를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인 100명의 아동을 선정해 그들에게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자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주영은 의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식사를 못하는 아동이 늘고 있다"면서 "물가상승으로 저소득가정의 경제 상황에 따라 여전히 한 끼를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본적인 '식사의 권리' 조차 박탈당한 위기 아동에게 희망을 전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으며 성장해 지역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