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함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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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두열 기자]함양군이 민선8기 군정운영 목표를 담은 56개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미래 100년 함양을 이끌어갈 공약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민선8기 출범이후 ‘힘찬도약! 함께여는 함양’을 군정지표로 정하고 5대 군정방침인‘소통하는 공정행정’, ‘지속가능 미래농업’, ‘세대공감 희망복지’, ‘비전있는 활력경제’, ‘역동적인 문화관광’의 실현을 위해 공약 실행계획을 수립해 왔다.

지방선거 직후 함양군수직인수위원회가 제시한 공약을 놓고 지난 8월 공약사업 검토보고회를 개최했으며, 이후 소요예산, 재원조달방안, 이행방법 등 실행가능성을 면밀히 판단해 56개 공약을 확정하고 이행을 위해 국비 938억, 도비 2,081억, 군비 1,229억 등 총 4,869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분야별 공약사업을 살펴보면 ‘소통하는 공정행정’ 구현을 위해 △청렴도 1등급 달성 △군청사 업무환경개선 및 군민편의공간 제공 △대중교통 소외지역 1000원 택시 확대 운영 △시가지 소규모 주차장 확보 등 8건을 확정했다.

‘지속가능 미래농업’분야는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건립 △위탁영농활성화 사업 △농업인 쉼터 및 화장실 설치 △농로 확포장 등 영농기반시설 개선 등 10건이다.

‘세대공감 희망복지’분야의 공약 이행을 위해 △청소년 수당 지급 △65세 이상 군내버스 무료 이용 △노인복지과 신설 △학생복합도서관 건립 △노인요양병원 건립 등 18개 사업을 추진한다.

‘비전있는 활력경제’분야는 △청년 꿈 제작소 건립 △대기업(중견기업) 유치 TF 신설 △전통시장 활성화 특화 먹거리 개발 △빈집활용을 위한 빈집은행 구축 등 10건이다.

‘역동적인 문화관광’ 분야는 모두 10건으로 △함양스포츠파크 통합전지훈련센터 설치 △대봉산휴양밸리 활성화를 위한 투자 유치 △상림 상설 공연무대 운영 △작은 영화관 건립 △최치원 역사공원 활성화 등이다.

진병영 군수는 “변화와 발전을 열망하는 군민의 바람에 부응하기 위해 공약사업의 내용을 거듭 고심했다”며, “추진 상황을 군민과 수시로 공유하고 연차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은 공약 내용과 이행상황 등을 군민들이 알기 쉽도록 함양군 누리집 공약관리 게시판을 통해 관련 내용을 상시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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