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 ‘부강 진주’ 견인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영준 기자]진주시는 13일 오후 4시 시청 문화강좌실에서 조규일 시장과 정책자문교수, 공무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과제 연구발표회를 진행했다.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연구발표회는 연구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6개월간 조사 연구를 마친 25명의 정책자문교수단(대표교수 장봉규 경상국립대 교수)이 발굴한 25건 정책과제 중 4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날 정책자문교수단이 발표한 4건의 정책과제는 정대율 경상국립대 교수의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가정신 확산 방안', 김학용 경상국립대 교수의 '진주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연구', 정백근 경상국립대 교수의 '진주시 보건소 감염병 관리 역량강화방안', 문태헌 경상국립대 교수의 '경남혁신도시 인구이동의 공간적 네트워크와 자족성 강화방안'이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정책자문교수단의 연구 성과가 시정 발전 밑거름이 돼 ‘대한민국 도시대상’ 대통령상 수상, ‘세계축제도시’ 선정, ‘KAI 회전익 비행센터’ 본격 추진, 상평산업단지 ‘저탄소 그린산단’ 공모 선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며, 진주시가 경상남도의 중심도시이자 부강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자문교수단의 활발한 시책 제안과 시정 자문을 당부했다.

진주시는 정책자문교수단이 발굴한 25건의 연구과제를 분야별 검토 과정을 거쳐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진주시 정책자문교수단은 미래 지향인 시책 개발, 진주시 발전을 위한 정책 제안을 하는 등 자문역할을 맡고 있다. 진주시는 각계각층 정책자문 교수를 위촉해 연구발표회를 추진함은 물론 다양한 제안을 시 주요정책에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