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이 아이티노매즈로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왼쪽부터 월드비전 김성태 ESG사회공헌본부 본부장과 아이티노매즈 김성진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월드비전]
월드비전이 아이티노매즈로부터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다.왼쪽부터 월드비전 김성태 ESG사회공헌본부 본부장과 아이티노매즈 김성진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월드비전]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NGO 월드비전(회장 조명환)이 13일 ICT서비스기업 아이티노매즈와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들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월드비전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월드비전 ESG 김성태 사회공헌본부장과 아이티노매즈 김성진 대표를 포함해 양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교육비, 생활용품, 심리정서지원비 등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2021년부터 만 18세로 보육원에서 퇴소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의 자립을 돕고자 아동보육시설 및 전국자립지원전담기관 9곳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지원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은 ▲주거비 ▲가전가구비 ▲교육비 ▲심리상담지원으로 이뤄져 있다

아이티노매즈 김성진 대표는 "월드비전과 기부펀드 플랫폼 드림버튼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면서 자립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및 청년들이 많음을 깨닫고 월드비전의 진정성 있는 나눔 활동에 공감하고, 함께 동참하고자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아이티노매즈는 월드비전과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은 “올해 9월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이어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추가 후원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사회에 홀로서기에는 아직 어린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 안정적인 일상을 보낼 수 있을 때까지 월드비전은 그들의 곁에서 빠르고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티노매즈는 월드비전의 기부펀드 플랫폼 '드림버튼'의 컨소시엄 중 한 곳이다. 드림버튼은 국내 최초의 기부펀드 연계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NGO와 금융∙기술이 융합해 선한 금융과 투명한 기부금 및 수혜자 관리를 위해 개발됐다. 기부자들은 드림버튼 플랫폼을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월드비전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아이티노매즈의 이번 기부는 ESG의 S에 연계해 지속가능개발목표(SDG) ▲3번인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4번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10번 모든 종류의 불평등 해소라는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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