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사진=쉐보레]
콜로라도. [사진=쉐보레]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서 쉐보레 콜로라도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다. 올 11월까지 콜로라도의 누적 판매량은 총 2732대로 수입 픽업트럭 세그먼트 점유율 71%라는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어, 콜로라도를 구매한 주 고객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GM에 따르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콜로라도를 구입한 주 고객층은 자영업자다. 콜로라도의 고객 중 자영업자의 비율은 무려 60% 이상으로 매우 높은 수치를 보였다. 또 이들은 보유 차량이 2대 이상인 비율이 90% 이상이며, 기존 수입차를 소유한 경험 또한 10%인 이른바 경제적으로 성공한 자영업자로 나타났다.

◇1T 트럭을 넘어서는 활용성

이들이 콜로라도를 선택한 이유는 업무와 레저에 모두 사용이 가능한 픽업트럭의 활용성이 큰 이유로 해석된다. 일반적으로 자영업자들은 업무용 차량으로 포터와 봉고, 스타리아 등 간단한 화물이나 장비 등의 적재가 용이한 차량을 선택한다. 이러한 차량들은 업무 상황에서는 활용도가 뛰어나나 업무 외적으로 활용하기에는 디자인, 사회적 시선 등에서 다소 부족한 면이 없잖아 있다. 즉 이러한 틈새를 수입 콜로라도가 공략하고 있는 것이다.

콜로라도는 쉐보레의 오랜 픽업트럭 제작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적재능력, 험로주파 등 픽업 트럭 본연의 실용성과 편의성을 보유하고 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콜로라도는 최대 400㎏, 약 1170ℓ까지 화물이나 장비 적재가 가능하고, 강력한 3.6리터 V6 엔진이 뿜어내는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m의 강력한 파워, 고강성 프레임바디을 갖춰 업무용 차량이 원하는 능력 그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첨단 오토트랙 액티브 4×4(AutotracTM Active 4×4) 시스템과 올 터레인 타이어는 기존의 1T 트럭의 한계를 크게 넘어선다.

콜로라도. [사진=쉐보레]
콜로라도. [사진=쉐보레]

◇자동차세, 부가세 환급 등 자영업자를 위한 세재 혜택도 가능

특히, 콜로라도는 국내법 상 화물차로 분류돼 자영업자들과 일반 소비자 모두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개인사업자의 경우 부가세 10%를 환급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밖에 연간 자동차세 역시 2만8500 원 불과할 정도로 매우 저렴하며, 개별 소비세 및 교육세가 면제된다. 취득세 또한 승용차보다 적은 5%의 요율이 적용돼 고성능 수입 픽업트럭임에도 저렴한 유지비용이 강점이다.

또 수입차임에도 국내 400여곳에 포진한 한국지엠 서비스센터를 이용할 수 있어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한 차량 관리가 가능하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정통 픽업 트럭 헤리티지를 품은 강렬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일반 트럭에서 찾아볼 수 없는 편의성 및 실용성도 콜로라도의 장점이다. 대담하게 디자인된 전면부 디자인과 높이 솟은 후드라인은 일반 SUV를 압도할만큼 강안함을 보여주며, 동급 최장의 휠베이스(3259㎜)를 바탕으로 넉넉하게 확보된 실내 공간은 동승자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한다.

또 스테빌리트렉 자세 제어 시스템(StabiliTrak Stability Control),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sist) 시스템, 크루즈 콘트롤, 트레일러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 기능이 포함된 리어 뷰 카메라(Rear View Camera),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사양과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적용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일반적인 트럭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사양이다. 즉 업무용 차량을 넘어, 실생활이나 레저 활동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은 콜로라도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인 것이다.

◇아웃도어 활동에도 제격인 콜로라도

더불어 콜로라도는 캠핑이나 차박, 카라반 등 최근 각광받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콜로라도는 견인에 필요한 히든 순정 트레일러 히치 리시버와 커넥터가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별도의 차량 개조 없이도 최대 3.2톤의 트레일러를 견인할 수 있다. 또한 오픈된 적재함에 텐트를 설치할 수도 있으며, 적재함과 루프에 캠핑 트레일러를 올리는 트럭캠퍼까지 설치가 가능하다.

또 무거운 트레일러나 카라반 견인 시에 사용하는 토우‧홀 모드(Tow/Haul Mode)가 탑재돼 다양한 견인 상황에 대응할 수 있으며, 헤비듀티 쿨링 시스템, 트레일러의 하중에 따라 브레이크 압력을 조정할 수 있는 통합형 트레일러 브레이크(Trailer Brake) 시스템과 히치 어시스트 가이드라인(Hitch Assist Guideline) 등 세밀한 트레일러링 전용 기술이 탑재돼 항시 안전하고 편리한 트레일러링을 지원한다.

한편 쉐보레는 12월 한 달간 콜로라도 구매 고객이 일시불로 구매할 경우 200만 원, 콤보 프로그램 선택 시 100만 원의 자동차 등록비를 지원한다. 아울러 모든 콜로라도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출고 기념품 ‘캠핑 체어 & 테이블 세트’를 증정하며, 콜로라도 고객 중 Z71 모델을 선택한 고객에게는 스페셜 모델인 시그니처-X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60만 원 상당의 3종 액세서리 장착을 무상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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