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 콘퍼런스룸에서 중소조선업계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ESG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중소조선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 콘퍼런스룸에서 중소조선업계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ESG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중소조선연구원]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중소조선연구원은 지난달 30일 부산 영도구 라발스호텔 콘퍼런스룸에서 HJ중공업, 케이조선 등 중소조선업계 관계자 60여명을 대상으로 ESG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원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산업전환 공동훈련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김영훈 경남대 조선해양시스템공학과 교수가 ‘글로벌 ESG 동향과 조선산업에 대한 영향’을 주제로 중소조선업계의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김 교수는 “각국 정부의 환경규제가 강화되며 ESG 지표가 중소기업의 수출에 점차 많은 영향을 주고 있지만, 국내 중소형 조선소와 기자재업계는 ESG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확립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가 중소조선업계의 ESG 대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소조선연구원의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은 고용보험에 가입된 근로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내년에도 중소조선업계의 친환경·스마트 전환을 위해 근로자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소조선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 상담은 콜센터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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