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국민카드]
[사진=KB국민카드]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KB국민카드의 간편결제인 ‘KB페이’의 올해 3분기 오프라인 매출액이 작년 동기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같은시기 온라인 매출은 15% 늘어나는데 그쳐,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이후에 따른 대면결제 증가 현상이 반영됐다.

국민카드는 2년간 자사 카드 매출 중 KB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등 간편결제 이용 데이터를 분석했다.

간편결제 매출액과 회원수는 지난 2020년 4분기 이후 매분기 꾸준히 증가했다.

올해 3분기 간편결제 이용 회원수는 2년 동안 32%, 매출액은 58% 증가했다.

KB페이 회원수도 같은 기간 52%, 매출액은 72%까지 증가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올해 3분기 10대의 KB페이 매출액은 지난 2020년 4분기와 비교해 235%나 급증했다.

60대의 매출액은 86%, 70대는 93% 증가해 전 연령대에서 KB페이 결제가 확대되고 있다.

오프라인 업종에선 음식점(143%), 커피전문점(104%), 의료서비스(88%) 편의점(59%) 순으로 매출이 크게 늘었다.

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 “10대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대에서 모바일을 통해 간편결제를 이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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