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다이로움QR결재 가맹점 1년새 4천곳 돌파. [사진=익산시]
익산시, 다이로움QR결재 가맹점 1년새 4천곳 돌파. [사진=익산시]

[이뉴스투데이 전북취재본부 김은태 기자] 다이로움QR결재 익산가맹점이 1년새 4000곳을 돌파했다.

이는 익산지역화폐 '다이로움'의 모바일 간편결제(QR코드 결제)가 시민들에게는 결재 편리성을,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가맹 수수료가 0%대로 낮춰 경영 부담을 완화하며 빠르게 안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본격 시작한 가맹점 특화지원 결제 서비스인 '다이로움 간편결제(QR코드 결제)' 가맹점이 1년여만에 가맹점 수 4165곳을 기록했다.

이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카드 수수료 절감과 신속한 자금회수로 가맹점수가 급속히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간편결제카드 수수료는 매출액 8억원 이하 가맹점주에게는 전혀 발생하지 않으며, 12억원 이하 0.3%, 12억원 초과 0.5%로 0%대 부과율을 유지한다.

또한, 결제 즉시 매출대금을 계좌이체를 통해 현금을 지급 받을 수 있어 빠른 자금회수와 유동성 확보가 큰 장점으로 꼽힌다.

소비자 입장에도 실물 카드 소지없이 결제가능해 사용이 편리해 이용 선호도가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익산시는 다이로움 간편결제(QR코드 결제) 가맹점의 확대 적용을 위해서 모바일 간편결제(QR코드 결제) 키트를 신청 가맹점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다이로움 가맹점은 착한페이 앱상에서 가맹점 모드전환 메뉴를 통해 모바일 간편결제 가맹 신청을 할 수 있다.

익산시 장수필 소상공인과장은 "다이로움은 단순히 시민들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하는 수단뿐만 아니라 경제 선순환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다이로움 가맹점에게도 이득이 되는 많은 정책수단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간편결제는 가맹점에 설치된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 '착한페이 앱'으로 결제하면 다이로움 충전금액이 '계좌입금'을 통해 가맹점 대표의 연결 계좌번호로 환전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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