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전남 구례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장기간 지속되는 가뭄 극복을 위해 23일 오후 구례읍 5일시장을 방문해 '생활 속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구례군청]
[사진=구례군청]

캠페인은 구례읍 5일시장 장터를 중심으로 거리 곳곳을 다니며 가뭄의 심화로 인한 물 부족의 심각성을 알리고 1인당 20% 물을 절약하면 가뭄을 극복할 수 있다고 홍보하며 생활 속 물 절약 방법이 담긴 전단지를 배부했다.

전단지에는 ▲양치컵 사용하기 ▲샤워시간 줄이기 ▲수도꼭지 수압 조절하기 ▲모아서 빨래하기 ▲비누칠 할 때 수도꼭지 잠그기 ▲ 설거지할 때 물 받아서 하기 ▲허드렛물 재사용하기 등의 물 절약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물이 많이 사용되는 수영장, 목욕탕, 식당 등 대규모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가뭄의 심각성을 알리고 영업시간 조정 등 물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가뭄 극복을 위해서는 수돗물 사용량 절약을 위한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므로 가뭄 해소 시까지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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