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수원]
[사진=한수원]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22일 고리원자력본부(이하 고리본부)에서 재난 대응 체계 점검 및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합동 대규모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한수원은 지난 7월부터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훈련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통합 준비회의, 민간전문가 컨설팅 실시 및 사전 리허설 훈련 등 재난대응 훈련을 준비해 왔다.

이번 훈련은 고리본부 인근에서 지진발생으로 화재 및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실제 발생 가능한 유형의 재난 상황을 가정하고 초기 상황발생부터 사고 대응과 수습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유관기관(지자체, 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과 합동으로 훈련을 수행하였다.

이승철 한수원 품질안전본부장은 “이번 훈련은 재난을 대비한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 및 대응 역량을 실험하는 좋은 기회”라며 “훈련 결과 분석을 통해 장점은 극대화 시키고 미흡한 부분은 수정, 보완해 한수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