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17일 김해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시민명예감사관 및 민간전문감사관 39명을 대상으로 간담회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시민과 소통·협력하는 감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자 2014년부터 지역 실정에 밝고 시정발전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읍·면·동 주민을 명예감사관으로 위촉하여 민관협력 감사 및 제도개선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간 전문감사관 제도’를 신설, 세무·회계, 건축, 토목 등 민간 전문가 18명이 김해시 감사 활동에 참여하여 감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시민명예감사관 및 민간전문감사관을 대상으로 2022년 감사 운영 실적과 주요 감사 사례를 공유하고, 내년 감사계획에 대한 의견 개진 등 상호 간 소통과 협력을 도모하는 취지로 진행되었다.

또한 안전한 김해시를 위한 감사관의 안전 역량 강화 교육도 함께 하였다. 중대 재해 예방 환경 조성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하여 공종현 민간전문감사관(현 한국안전기술지원센터 이사)이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시민 생명권 보장의 일환으로 김해동부소방서 참여하에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을 실시하였다.

자리에 함께한 김석기 부시장은 ‘명예감사관은 시민의 안전 지킴이이자 시정 전반의 감시자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올곧은 청렴 행정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따끔한 질책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반면교사 삼아 시민의 생명권과 연결된 감사의 필요성을 실감, 감사관의 안전 관련 교육을 강화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형 감사 제도의 확산 및 보완으로 시민 행복에 기여하는 감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해시]
[사진=김해시]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