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윤석근 기자] 전남 구례에서 생산된 단감과 배가 수출길에 올랐다.

[사진=구례군청]
[사진=구례군청]

농산물 국내 가격 안정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적인 수출 장려정책을 펼치는 구례군은 구례군의회, 구례농협 임직원, 생산자 농업인과 함께 지난 14일 구례농협산지유통센터(APC)에서 구례 단감 홍콩 수출 상차식을 가졌다.

이 행사에서 10kg 구례 단감 28톤과 배 39톤 총 67톤이 수출됐다. 이는 작년에 비해 단감은 8톤, 배는 6톤 정도 증가된 물량이다.

지리산 깊은 계곡에서 흘러나오는 맑은 물로 재배하는 구례 단감은 당도와 경도가 높은 고품질 우수 농산물이다.

구례군은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재배기술력이 확충되고 있으며, 대과 생산에 기술력이 높은 구례 단감의 강점 또한 이번 수출에 한몫했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와 농협 관계자는 "신품종 개발, 재배기술 향상, 농업인들의 열정으로 수출뿐만 아니라 내수시장에서도 구례 단감과 배의 명성을 높여나가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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