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도로공사]
[사진=한국도로공사]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14일 겨울철 고속도로 안전과 이용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고속도로 제설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설 대책 기간에는 폭설 대응 체계 강화와 도로살얼음 사전대비를 위해 최근 3년간 평균 사용량의 138% 수준의 제설 염화칼슘 2만3000t, 소금 17만3000t과 2300명이 넘는 인원, 1000대가 넘는 장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각 권역의 지방국토관리청 등과 협의체를 구축해 제설 작업현황 및 인력·장비를 공유한다.

이와 함께 사고지점 또는 지·정체구간을 갓길로 통과할 수 있는 소형제설차를 기존 강원, 서해안 지역에서 수도권까지 확대 운영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겨울철 빈틈없는 제설작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설작업이 잘 이루어진 구간이라고 해도 마른 도로 상태의 제동거리를 확보할 수 없는 만큼 속도를 줄이고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월동장구를 구비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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