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령군]
[사진=의령군]

[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에서는 8일 의령군 의병탑 및 의령시장 일원에서 ‘매월 8일은 보라데이 가정폭력 ZERO 경남’, 성폭력없는 세상을 위한 성평등한 내일로 한 걸음‘ 이라는 슬로건으로 가정폭력예방 순회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경남여성복지상담소·시설협의회 회원들과 의령군청 및 의령군 가족센터, 의령경찰서 직원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병탑과 의령시장 일대에서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나누어 주며 가정폭력 ·성폭력 예방 활동을 펼쳤다.

경남여성폭력방지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도민들의 인식개선과 관심을 높이고자 실시하게 되었다.

조희권 의령군 주민행복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관내 주민들에게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인권이 존중되고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여성가족부는 2014년 8월 8일부터 매월 8일을 보라데이로 지정하고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진행 하고 있으며, 보라데이라는 명칭은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함께 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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