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셀로]
[사진=오셀로]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공연예술단체 ‘예술은감자다’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세라믹팔레스홀에서 <음악으로 읽는 세계문학 시리즈Ⅲ-오셀로>를 공연한다고 전했다.

예술은감자다는 서울특별시와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2022년 예술창작활동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공연을 진행하며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음악으로 읽는 세계문학 시리즈’는 친숙한 문학 작품을 원작으로 작곡된 오페라의 핵심 요소들을 효과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오페라 하이라이트(Opera Highlight)’형식의 공연이다. 

또한 질투와 음모로 위협받는 고결한 사랑을 그린 윌리엄 셰익스피어(William Shakespeare)의 희곡 오셀로를 베르디(Giuseppe Verdi) 버전의 오페라 ‘오텔로 Otello’로 감상하는 작품이다. 

본 공연을 기획하고 연출한 ‘예술은 감자다’ 대표, 연출가 정선영은 국립오페라단 ‘돈 조반니 Don Giovanni’,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막작 ‘토스카 Tosca’ (2021) 등의 연출을 맡은 바 있다. 음악감독은 지휘자 조정현이 맡았다. 

다음으로 주역 배우인 오셀로, 데스데모나는 각각 테너 윤병길, 소프라노 김현진이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본 공연을 기획 및 연출한 연출가 정선영은 “<음악으로 읽는 세계문학 시리즈Ⅲ-오셀로>가 청소년 등 오페라 관람에 대한 경험이 적은 관객들에게 잘 알려진 문학작품을 매개로 하여, 음악의 극적 표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의 접근을 유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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