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연作-영월에 서다, 65.1x53.0cm, Oil on canvas, 2022 [사진=너섬미술회]
김보연作-영월에 서다, 65.1x53.0cm, Oil on canvas, 2022 [사진=너섬미술회]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너섬미술회(회장 유희승, 이하 너섬회)가 2022년 11월 2일~7일 인사동 아리수 갤러리에서 기념전을 개최한다.

너섬회는 2001년 여의도고등학교 은사님이신 故정의부 선생님과 여의도 고등학교 미술부 동문을 모태로 창립되었으며 여의도고 1회~42회 졸업생들과 여의도 여고와 동문의 가족들까지 함께 활동하고 있는 단체이다.

매년 정기전을 열고 초대전과 전시회도 개최하며 대내외적으로 미술을 전공한 동문들을 결집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20주년 행사에는 너섬회의 버팀목이었던 故정의부 화백의 유작 특별전도 함께 개최하게 되어 더욱 뜻 깊은 전시회가 된다고 한다.

유희승 회장은 “너섬회는 그동안 모든 회원님들의 관심과 협조로 더욱 더 발전된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우리 사회가 밝고 예술을 사랑하는 사회가 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자부한다.

이번 너섬미술회 20주년 기념전에서 너섬회 회원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으로 빚어진 출품된 작품을 통해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며, 동시에 회원들의 무한한 열정을 뜻있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이번 전시 참여를 통해 예술의 가치 중 하나인 '치유'의 역할을 담당하고자 하는 뜻깊은 의미와 더불어 그림과의 소통을 통해서 불특정 다수의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손쉽게 관람할 수 있는 보편적인 정서 교류의 장을 만들어서 마음의 안정과 함께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든 시민들에게도 잠시나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예술적 안목을 길러주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회장은 "20주년 너섬전을 기점으로 선후배 동문들께서 서로 돕고 격려하며 미술동문들의 저변확대를 도모함으로써 한국미술의 발전과 여의도고등학교의 미술 문화발전에 기여하고, 더욱 더 큰 발전이 함께 하기를 기대해 본다"라고 언급하여 동문들에 대한 기대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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