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을 참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2022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을 참관하는 한덕수 국무총리[사진=연합뉴스]

[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27일 오후, 킨텍스에서 ‘2022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을 주관하고 관계기관의 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번 훈련은 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에서 기획한 것으로, 경찰청(서울경찰특공대, 경기북부경찰특공대), 해양경찰청(중부지방해양경찰특공대), 국방부(육군특수전사령부 707특수임무단, 해군특수전전단 특전전대,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소방청(장비기술국, 중앙119구조본부,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 환경부(화학물질안전원), 국가정보원 등 7개 기관 300여명이 참가했다.

또한, ▲폭발물・화학물질 공격 ▲드론 공격 ▲인질사태 및 버스 피랍 등 동시다발 복합테러에 대해 상황전파→초기대응→진압→구조·구급 등 관계기관의 대테러 통합작전 역량을 점검했다.

특히, 신종테러 위협으로 부각된 ‘드론테러’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해 국내에서 개발한 드론탐지-식별-무력화 기술(안티드론 통합솔루션) 운용 훈련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국무총리, 국가테러대책위원회 위원(장·차관급) 및 실무위원(국장급), 한미 연합 부사령관, 고양시장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 총리는 “오늘 훈련을 통해 우리나라가 드론 등 신종테러는 물론 어떤 유형의 테러에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준비가 돼있음을 확인했다”면서, “이는 불철주야 묵묵히 임무를 수행해 온 대테러 요원들의 땀방울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격려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의무라는 소임 아래 테러 예방과 대비에 한치의 빈틈도 없도록 모든 역량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