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그릴드비프버거 도입 매장은 20% 가량 매출이 올랐다. [사진=맘스터치]
맘스터치 그릴드비프버거 도입 매장은 20% 가량 매출이 올랐다. [사진=맘스터치]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맘스터치가 가맹점 동반 성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 투자에 힘을 쏟고 있다.

26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최근 전국 가맹점에 주방 효율화 설비를 무상으로 지원 중이다. 치킨패티의 특징인 풍부한 육즙과 크리스피한 식감을 유지시키는 품온 관리 체계를 도입해 제품의 위생 품질 확보는 물론 보다 빠른 메뉴 제조를 지원해 고객 대기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상반기에 가맹점 파일럿 테스트를 마친 후, 이달까지 전국 1361개 매장 중 약 70%인 900 여개 매장에 보급한 상태다. 파일럿 테스트 진행 당시 주문이 집중되는 피크 시간대 매출이 15%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메뉴 준비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운영 효율이 높아지고 고객 만족도 역시 크게 향상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주방 효율화 설비는 실제로 피크타임 기준 평균 15~20분 가량 소요됐던 고객 대기시간을 5~10분으로 크게 단축했다”며 “무상으로 제공하며 연내 전국 모든 가맹점에 도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밖에 지난 7월 출시한 신메뉴 ‘그릴드비프버거’도 가맹점 매출 상승을 견인하는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호주산 와규 패티를 주문 즉시 고온 그릴에 눌러 굽는 ‘스매쉬드’ 방식으로 조리해 크리스피하면서도 육즙 가득한 식감을 구현한다. 판매 개시 후 가맹점 일 평균 매출이 약 20% 신장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비프버거 판매 가맹점은 10월 기준 170개점으로 늘었으며, 연말까지 450여 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며 “비프버거 메뉴의 초기 안착 및 판매점 확대를 위해 연내 비프버거 판매점에 한해 그릴, 인테리어 등 수백만 원 상당 설비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비프버거 판매 및 주방 효율화 장비를 모두 도입한 가맹점의 경우 매출이 최대 30% 상승한 만큼 장기적으로 가맹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가맹점의 경쟁력이 곧 브랜드의 경쟁력으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상생의 선순환 생태계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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