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밀양시지회(회장 한성대)는 25일 홀로사는 관내 어르신 59명을 모시고 경주 불국사로 효도관광을 실시했다.

이날 효도관광은 모범운전자회 차량 24대와 어르신의 안전과 편리한 관광을 위하여 봉사단체에서 지원한 생활지원사 24명이 참여했다.

모범운전자회는 어르신들의 기분전환과 외로움을 달래고 사랑과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밀양을 만들기 위해 2003년 전국 모범운전자회 최초로 효도관광을 시작해 올해 20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모범운전자회 한성대 회장은 “하루 생업을 쉬었지만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 즐거운 시간을 함께해서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밀양시 김성규 부시장은 “관내 어른들을 위해 봉사해주시는 모범운전자회와 생활지원사분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어르신들이 일 년에 한 번이라도 여행을 갈 수 있도록 우리 시가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 모범운전자회는 1973년에 설립되어 42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밀양시 교통안전을 위해 아리랑대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 및 출퇴근 시간 교통정리,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25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밀양시지회는 밀양시청 광장에서 효도관광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5일,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밀양시지회는 밀양시청 광장에서 효도관광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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