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대전세종취재본부 이용준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체육회(회장 정태봉) 소속 이건혁 사격 선수가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된, '2022 ISSF 카이로 세계라이플선수권대회'에서 속사권총 25m 부분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건혁 선수는 지난 제103회 전국체육대회 사격 남자일반부 스탠다드권총에서 582점을 기록해 세종시에 첫 금메달을 선사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본선에서 2위로 진출해 6명이 겨루는 메달매치에서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이로써, 이건혁 선수는 25m 속사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함에 따라 2024 파리올림픽 쿼터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으며 2020 도쿄올림픽 25m 권총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김민정 선수에 이어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정태봉 체육회장은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세계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획득한 이건혁 선수와 사격연맹 관계자에게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면서, “앞으로 선수 훈련여건 개선 및 선수육성 등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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