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이배윤 기자] 화성시가 지역 청년농가와 함께 신품종 삼색포도의 수출 길을 열었다.

2022년 화성시 삼색포도 첫 수출. [사진=화성시]
2022년 화성시 삼색포도 첫 수출. [사진=화성시]

시는 24일 ‘신품종 육성 지원사업’으로 7개의 청년 농가를 지원해 베트남에 삼색포도 1.5t의 수출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해당 포도 농가는 코리요 송산포도 협동조합에 소속된 2040 청년농 7개 농가이다.

이들은 지난 2019년 ‘화성송산포도 경쟁력 향상 시설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묘목, 장비, 시설, 글로벌 GAP 인증 등을 지원받았다.

특히 스마트ICT(정보통신기술)가 접목된 농장에서 모든 생육데이터를 수집, 엄격한 품질관리가 가능해지면서 고품질의 신품종 포도 생산에 성공했다.

삼색포도는 충랑(흑색), 소평홍(적색), 샤인머스켓(청색)으로 3가지의 품종이 하나로 묶인 제품으로 단일 품종에 비해 고급스러워 선물용으로 제격이다.

시는 이번 베트남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본격적인 해외 수출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조향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수출을 계기로 내수 시장을 넘어 전 세계로 화성송산포도의 우수성을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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