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개최된 레드플러스 활성화 워크숍. [사진=산림청]
지난 7월 개최된 레드플러스 활성화 워크숍. [사진=산림청]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산림청 이달 2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연계한 기업 탄소중립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레드플러스 기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레드플러스는 개도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 방지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활동이다.

간담회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삼익홀)에서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한다. 산림청장, 국내 30여 개 주요 기업관계자, 유관 학계 및 국제기구, 한국레드플러스협회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하게 산림 분야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기업의 참여 방법과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 민간분야 레드플러스 참여 활성화 방안(한국 레드플러스 협회) △ 산림청 레드플러스 정책 방향(산림청) △ 해외산림투자 기업지원방안(산림청) △ 기업 레드플러스 타당성 조사 결과 및 전망(SK, 롯데, 유한킴벌리, 우리금융지주)이 발표될 예정이다.

산림청은 탄소중립 이행과 환경ㆍ사회ㆍ투명 경영(ESG) 전략을 검토 중인 기업들에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함은 물론, 한국 레드플러스 협회 등 관련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기업지원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로서 이번 간담회를 마련하였다.

박은식 국제산림협력관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과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들이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으로, 전 세계가 온실가스 감축 분야에서 가장 비용 효과적인 레드플러스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지금이 레드플러스에 참여할 적기로서 이번 간담회가 기업에 ESG와 연계한 자발적 탄소중립을 이행하는 첫 단추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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