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등 총 출동 마시안 해변 정화활동에 나서. [사진=중구]
지역주민 등 총 출동 마시안 해변 정화활동에 나서. [사진=중구]

[이뉴스투데이 인천취재본부 조동옥 기자] 인천 중구가 18일 마시안 해변에서 바닷가 해변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중구의회 강후공 의장, 인천수협 조창남 조합장, 중구 관내 어촌계장, 깨끗한 해양봉사단 및 지역주민을 포함한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올해 사업비 2억여원을 투입해 해양쓰레기를 상시 수거할 수 있는 바다환경지킴이 12명을 고용해 영종·용유·무의 바닷가에 밀려오는 각종 해양폐기물을 수거 운반하고 관련 민원 해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또한 적치된 수거물들이 시각적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무의동과 을왕동에 집하장 2개소를 공사중에 있다.

주민, 해변 정화활동. [사진=중구]
주민, 해변 정화활동. [사진=중구]

해양폐기물은 국제 컨퍼런스 등을 통한 문제해결에 전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발생량도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수거․운반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해안쓰레기 총 100마대(5톤) 가량이 수거됐으며 민·관이 협력해 해양환경 정화 활동을 추진하는데 유익한 활동이 됐다.

김정헌 구청장은“해양수산과 신설을 통해 해양관리에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중구 바닷가의 해양쓰레기를 수거 및 처리하여 깨끗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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