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라큘라’ [사진=글로벌컨텐츠]
뮤지컬 ‘드라큘라’ [사진=글로벌컨텐츠]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뮤지컬 ‘드라큘라’가 3년 만에 돌아온다. 신성우, 안재욱, 정동하, 테이, 김진환(아이콘), 유승우, 이병찬, 종형(DKZ), 김법래, 이건명, 김준현, 김아선, 정명은, 여은, 이윤하, 이소정(레이디스코드)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선보인다.

11일 제작사 글로벌컨텐츠에 따르면 뮤지컬 ‘드라큘라’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1차 티켓 오픈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예스24와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동시에 개시한다. 대상 공연은 11월 15일부터 12월 4일까지다. 또한 11월 15~18일 공연은 프리뷰 기간으로 30% 할인 예매가 가능하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1897년 발간된 브람 스토커 소설이 원작이다. 죽을 수 없는 형벌을 받은 비운의 남자 드라큘라의 매혹적 이야기에 감미로운 음악을 더했다.

1995년 체코 프라하에서 초연된 후 독일, 프랑스, 러시아, 스위스, 폴란드, 벨기에, 한국 등에서 공연하며 약 500만명 이상 관객을 동원했다. 한국에선 지난 1998년 초연 후 2000년, 2006년에 이어 13년 만인 2019년 공연됐다.

이번 작품에서 드라큘라 역에는 한국 초연부터 23년 동안 주연을 맡아 온 신성우를 비롯해 안재욱, 정동하, 테이가 캐스팅됐다.

드라큘라의 곁을 지키는 디미트루 역은 김진환,유승우,  이병찬, 종형도가 연기한다.

드라큘라와 대적하는 반헬싱 역은 뮤지컬 배우 김법래와 김준현, 이건명이 출연한다. 드라큘라의 아내이자 따뜻한 인품을 지닌 아드리아나 역은 ‘삼총사’에서 활약한 김아선과 ‘지킬앤하이드’의 정명은이 맡았다. 드라큘라를 향한 일편단심을 보여주는 ‘로레인’역엔 여은, 이윤하, 이소정이 출연한다.

글로벌컨텐츠 관계자는 “뮤지컬 '드라큘라'는 드라큘라와 아드리아나의 사랑을 그린 음악과 십자군, 피의 천사 앙상블들의 파워풀한 군무, 400년을 뛰어넘는 서사와 시대를 표현한 무대 디자인과 연출로 팽팽한 긴장감과 몰입감을 선사하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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