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5주년 신한카드, 새 비전 발표…고객 몰입 강조

[이뉴스투데이 구현주 기자] 창립 15주년을 맞은 신한카드가 ‘고객 몰입’이란 의미를 강조한 새 비전을 마련했다고 29일 밝혔다. 

새 비전은 ‘연결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30일 오전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핵심어젠다는 △더 쉬운 결제 △더 편안한 금융 △더 새로운 플랫폼 △지속 가능한 코어 역량 등 네 가지가 선정됐다.

비전에 따르는 재무지향점을 ‘MMAX 2025’로 업그레이드했다.

오는 2025년까지 통합멤버십 3500만명, 통합 MAU 2000만과 자산 45조원, 디지털 영업이익기여도 50%를 달성하기로 했다.

MAU는 한달간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순수 이용자 수를 나타내는 지표로, 현 신한카드의 통합 MAU는 1000만이다.

2023년까지 통합멤버십 3000만명과 자산 40조원 달성이라는 기존 ‘MAX 2023’는 올해 안에 조기 달성이 예상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통적 금융사와 디지털 금융사의 장점을 조화시키고 더욱 강화해야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다른 성장방식을 가진 ‘디지털 네이티브’와의 새로운 경쟁에서도 승리함으로써 최고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