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울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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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울산시가 미래차 지능형 전력구동 이동수단(모빌리티) 부품 기업의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능형 전력구동 핵심부품 기술 개발 지원 사업’은 산업부 주관한 ‘2022 스마트 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울산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울산대학교가 공동 참여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첨단자동차 부품의 설계과 성능 시험에 필요한 자동차 부품 시험 및 검증용(HILS, VILS), 배터리 작동 조건 열충격 시험기 등의 장비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 1층 전용 공간에 구축한다.

이곳에서는 지역 자동차부품 업체들이 친환경차(전기,수소차)·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등 첨단 이동수단(모빌리티) 부품 개발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첨단장비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 기술지원 인터넷체제기반(플랫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한 울산 자동차 부품 기업을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부품 개발기업 육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6억 6,250만 원을 투입해 9월 현재까지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확정한 상태이며 연말까지 24건 이상의 기술지원을 목표로 참여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울산소재에 있는 수소 및 전기차, 자율주행자동차, 도심항공교통(UAM) 등의 친환경 자동차 산업 분야의 부품 개발을 중심으로 한 중소·중견기업 중 첨단 부품제조,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다.

기업 시제품 제작 등 현장 중심 소규모 연구와 부품 개발을 신청하는 경우, 자문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 기업에 1,000만 원 ~ 4,000만 원의 현물·기술을 지원을 한다.

특히, 첨단부품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기술정보 제공, 특허 출원, 기술 도입 등의 기술 상담(컨설팅)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을 비롯한 수행 기관의 전문가를 활용해 바로 지원한다.

기술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울산테크노파크와 울산과학기술 진흥원 누리집(http://www.utp.or.kr)에서 '사업공고문'을 참조하거나 관련 기관 담당자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노동완 혁신산업국장은 “자동차산업 구도(패러다임)의 급변과 울산 완성차 기업의 전기차 생산 체계 구축에 적기 대응을 위해, 핵심부품 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자동차 산업의 고부가 가치화와 관련 기업의 기술 혁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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