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GC인삼공사]
[사진=KGC인삼공사]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KGC인삼공사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 계약재배 농가를위해 인삼 수확시기를 앞당겨 ‘긴급구매’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원주, 철원 등의 강원 지역과 김포, 여주 등의 경기 지역은  최대 300mm 이상의 집중 호우로 인삼 해가림시설 손상과 인삼밭 침수 피해를 입었다.   

이럴 경우 인삼의 상품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조기 수확을 해야 인삼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인삼을 수확할 수 있다.

KGC인삼공사는 지난 8월 16일까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최종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인삼밭을 대상으로 지난달 23일부터 6년근 인삼 수확 및 구매를 시작했다. 

 긴급구매 외에도 지난달 19일부터 KGC인삼공사 직원들이 경기 여주지역의 폭우 피해 농가에 파견 나가 해가림 구조물 제거 등 복구도 도왔다.  이번 폭우 피해를 입은 전 계약 농가를 대상으로 정관장 제품을 전달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최대 8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투자해 수확을 앞두고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조기 구매를 결정했다”며 “피해농가를 대상으로 긴급구매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계약농가를 보호하고자 한다”고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수도권 침수 피해 정관장 매장에 무상으로 피해 제품을 교환해 주고, 제조공장이 있는 충남 부여지역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통해 정관장 펀드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이번 호우 피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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