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김민영 기자] 태풍 힌남로로 막대한 양의 쓰레기가 삼동면 은점해안변과 물건 해안변에 밀려들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육군 8972 부대가 주민의 요청을 받아들여 흔쾌히 90여 명의 장병을 급파해 해안 정화활동에 나섰다.

90여 명의 장병들이 4시간가량 약 50톤가량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였고 많은 해양쓰레기로 어수선했던 은점 해안변과 물건 해안변은 본래 모습을 되찾게 되었다.

육군 제 8972부대 2대대 대대장 최정욱 중령은 “마을 주민들의 근심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려 뿌듯하며 언제든지 피해가 생긴다면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홍보영 삼동면장은 “태풍으로 인해 쓸려온 쓰레기가 너무 많아 막막한 상황이었다”며 “어려움을 겪을 때 큰 힘이 되어주신 육군 8972부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진=남해군]
[사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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