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최태희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5월 9일부터 7월 7일까지 개최한 ‘창원시 제11회 탄소포인트제 가입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8개 아파트에 대해 30일 제2부시장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56개소 중 참여를 희망한 41개소의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가 중심이 되어 일상에서 탄소를 줄이고, 줄인만큼 현금 인센티브를 받는 탄소포인트제를 홍보하고 가입율을 높이는 활동을 했다.

그 결과 2,219세대가 신규가입하여 창원시의 탄소포인트제 참여 세대수는 전 세대의24.7%인 112,878세대로 증가했다.

선정된 우수아파트는 ▲최우수 마산합포구 마린애시앙(253세대 신규가입) ▲우수 마산회원구 양덕우성(신규 205), 마산회원구 중리현대(신규 203) ▲장려 마산합포구 현동LH(신규 142), 마산회원구 한일타운2차(신규 141), 진해구 석동유림필유(신규 134), 진해구 해인로즈빌(신규 117), 진해구 남문하우스디(신규 113) 이며, 이 중 ▲마산합포구 현동LH는 몇 년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1,124세대수 중 92.6%인 1,041세대가 가입되어 있다.

수상소감 발표에서 마린애시앙 김도연 관리소장은 “4,298세대 중 15.5%(667세대)가 가입되어 있는데 경진대회를 계기로 주민과 함께 가입율 향상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래 제2부시장은 “서로 나누고 아끼고 돌보는 공동체 본연의 가치가 살아날수록 기후위기로 인한 위험을 이겨낼 수 있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시는 탄소배출없는 원자력과 수소산업에 집중하여 환경과 경제가 조화를 이루면서 성장하는 4차산업혁명 1번지 도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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