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송덕만 기자] 최성 (사)김대중대통령 기념사업회 산하 김대중사상 계승발전위원장이 오는 18일 오전 10시 워싱턴 한인커뮤니티 센터에서 김대중 대통령 13주기를 맞아 워싱턴 D.C 에서 개최되는 추모행사에 참여해 특별강연회 및 추도식 인사말을 할 예정이다.

[사진=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사진=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특히 이번 행사는 금년 9월 21일이 이희호 여사 탄생 100주년이고 2024년 1월 18일에는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최성 이사장은 김대중 대통령의 워싱턴 망명시절부터 동지적 활동을 해 오던 김대중대통령 기념사업회 추모기념 준비위원회의 초청을 받아 '김대중사상의 측면에서 바라본 한국 민주주의 해법'을 주제로 특강을 하며 한국측을 대표해 (사)김대중기념사업회의 추도식 인사말을 전한다.

최성 이사장 일행은 18일 추도식 현장에서는 물론이고 추도식 후에는 장소를 옮겨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워싱턴 D.C. 링컨기념관 앞에서 '워싱턴 D.C. 망명시절의 김대중 선생 사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링컨 기념관에서는 망명 당시 함께 활동했던 원로 동지들과 함께 당시 시위장면을 재현할 계획이다.

한편 추도식이 개최되기 하루 전날인 17일 오전 10시에는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김대중대통령 워싱턴 본부의 임원진(고대현 이사장, 김치환 본부장, 신대식 목사)과 함께 워싱턴 망명시절 김대중 선생이 민주화운동을 한 워싱턴 한인수도교회와 워싱턴 인권문제연구소, 사저인 워터게이트 아파트 그리고 시국강연을 하신 조지워싱턴대학 강당 등을 소위 “한국 민주화운동의 여로(旅路)” 형태로 역사적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측에서도 최성 이사장을 비롯해 5인정도가 동행하면서 현재적 시점에서 김대중 사상을 재조명하는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대중 여로 방문과정에서는 망명 당시 김대중 선생의 시국강연의 육성 목소리를 보관하고 있는 미주한국방송에서는 아직까지 한번도 공개하지 않은 당시의 육성테이프를 최성 이사장을 통해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에 기증할 예정이다.

최성 이사장은 워싱턴에서의 일정을 마친 이후 오는 20일에는 뉴욕을 방문해 세계한인경제인협회 뉴욕지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21일에는 뉴욕 농아인교회에 예배에 참석하는 한편 뉴욕의 김대중대통령기념사업회 임원들과 함께 정책간담회 및 DJ 추도 13주기 사진전을 가질 예정이다.

김대중 대통령의 워싱턴 망명시절부터 함께한 최성 이사장 당시모습 [사진= 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김대중 대통령의 워싱턴 망명시절부터 함께한 최성 이사장 당시모습 [사진= 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

이후 오는 25일에는 김대중대통령기념사업회 미주지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배태일 스탠포드 대학 박사님 등 LA 지부 임원진들과 특강 및 간담회를 마치고 26일 귀국할 예정이다.

최성 이사장은 자신이 책임을 맡고 있는 (사)한반도평화경제연구원의 미주 지부 출범과 (사)김대중대통령 기념사업회 산하 김대중사상 계승발전위원회와 관련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한편, 최성 이사장의 특강 및 8.18일 워싱턴 13주기 추모행사는 '최성TV'를 통해 전세계에 라이브로 중계될 예정이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