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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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한국마사회는 국내 승마시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우수 승마시설 ‘그린승마존(협력승마시설)’과 ‘승마시설 운영 상향 표준화를 위한 공동노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규 지정된 승마시설은 24개소다. 지난 11일 협약식은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전자계약 시스템을 이용한 전자 서명으로 진행했다.

그린승마존 운영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했다. 올해 신규 지정 시설과 협약갱신 등을 포함해 현재 총 150개소를 운영 중이다.

말산업 건전 발전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말산업 표준화 사업(KHIS)’의 일환이다. 기승능력인증제, 표준화 매뉴얼 제작 보급사업과 더불어 승마시설 운영 전반의 상향 표준화를 통해 말산업의 안정적 발전 기반을 조성하고 민간 사업자와의 동반성장 및 상생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력승마시설에 선정되면 자연과 안전을 의미하는 그린승마존으로 명명하고 해당 승마시설이 유소년 승마, 승용마 조련, 재활힐링 승마를 위한 안정적 운영 여건을 갖춘 경우, 별도 평가를 거쳐 추가로 특화시설인 ‘유소년 승마’, ‘승용마 조련’, ‘재활힐링승마’ 시설로 지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지정 시설은 각각의 여건에 따라 향후 3년간 한국마사회가 추진하는 기승능력인증 시험, 유소년 승마 프로그램 보급, 승용마 조련사업 위탁, 재활힐링승마 보급 등의 협력 사업을 함께하게 된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사회공익 힐링승마 사업을 그린승마존에 한해 사업 참여기회를 부여한다.

마사회 관계자는 “그린승마존 운영과 더불어 연중 현장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안전한 승마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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