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최현식 기자] 10일 오전 서울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베트남 전쟁 민간인 학살 피해 책임 인정 촉구 기자회견’에서 응우옌티탄 씨와 응우옌득쩌이 씨는 “베트남전 당시 벌어진 민간인 학살을 증언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고 말했다.

응우옌득쩌이 씨는 “한국군은 1968년 2월 12일 베트남 꽝남성 디엔반현 퐁니 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을 학살하는 장면을 직접 눈으로 목격했다”고 밝혔다.

응우옌티탄 씨가 한국을 상대로 낸 국가배상 소송이 2년 넘게 진행 중인 건데, 우리 정부 “학살 피해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응우옌티탄 씨와 응우옌득쩌이 씨의 목소리는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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