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모바일 승차권 결제기한 조정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은 오는 10일부터 모바일 앱(애플리케이션) ‘코레일톡’의 승차권 결제기한을 20분에서 10분으로 조정한다.

간편결제 확대와 자주 쓰는 카드등록 등으로 결제과정이 간소화되면서 승차권 예매 시 평균 소요시간이 90초인 점을 고려해 결제기한을 조정했다. 

정기승차권이나 내일로 등을 이용하는 고객이 승차권만 예약한 후 열차 출발 전까지 자리 확보를 위해 미결제 상태로 남겨두는 악용 사례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구혁서 코레일 여객마케팅처장은 “승차권 결제유형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으로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