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더위사냥축제 개막 [사진=평창군]
제8회 더위사냥축제 개막 [사진=평창군]

[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연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은 29일 강원 평창에서는 더위사냥축제와 오대천물놀이축제가 동시에 막을 올려 내달 7일까지 10일간 열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평창더위사냥축제는 지역 대표 물놀이 축제로 대화면 땀띠공원과 꿈의 대화 캠핑장 일대에서 ‘어게인 섬머!(Again Summer)’을 주제로 개최한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리는 올해 축제에서는 땀띠귀신사냥 워터 워와 더위사냥 풀장, 물대포, 에어바운스, 슬라이딩 볼링, 맨손 송어 잡기 등과 등골까지 오싹한 광천설굴 탐방, 깡통 열차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됐다.

개막행사는 30일 대표 물 난장 행사인 ‘땀띠 사냥 개막 대전’을 시작으로 물 양동이 OX 퀴즈, 냉천수 족욕 등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퍼포먼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과 캠핑장 사이에는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물안개 터널과 드넓은 코스모스밭도 포토존으로 꾸몄다.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2022 오대천물놀이축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평창군]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2022 오대천물놀이축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사진=평창군]

진부면에서 올해 첫선을 보이는 오대천물놀이축제는 한강의 시원인 오대천 맑은 물을 활용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여름 N 진부’를 주제로 50여m 대형 물썰매와 수륙양용 아르고, 수상 카약, 생태 물놀이장 등이 펼쳐진다.

이날 개막행사는 물 난장을 시작으로 대형 물썰매 등 시원한 액티비티와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심재국 평창군수가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2022 오대천물놀이축제 개막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심재국 평창군수가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 2022 오대천물놀이축제 개막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평창군]

오는 30일과 31일에는 특별무대에서 오대천 전국 강변가요제가 열린다.

군은 최근 재확산하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작업은 물론 축제장 실내‧외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축제장 내 모든 물놀이 시설에 안전관리 요원을 배치했다.

지광익 평창군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 방역지침 준수와 물놀이 시설 안전관리에 철저히 해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심재국 평창군수와 심현정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오대천물놀이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평창군]
29일 강원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심재국 평창군수와 심현정 군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 오대천물놀이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평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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