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 ‘지이크’ 26~28일 성수동서 2023 S·S 컨벤션 진행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신원은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가 26~28일 서울 성수동 코사이어티 서울숲점에서 ‘2023 S·S 컨벤션’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이크는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35% 신장한 데에 힘입어 상반기 매출이 약 25% 증가했다. 엔데믹(풍토병화) 전환 속 출근족과 야외활동 증가에 맞춰 영업과 마케팅 활동을 다각화하고 온라인 전용 제품을 강화한 것이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다.

국내 패션업계 트렌드에 맞춰 지이크는 2023년 S·S를 기점으로 포멀 웨어에서 범위를 넓혀 트레디셔널 캐주얼 영역으로 브랜드 스펙트럼을 넓힌다. 브랜드 카테고리 체계를 새롭게 구성하고 신규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활용한 캐주얼 라인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벤션에서는 신규 캐주얼 라인 ‘59’과 ‘스테인 가르텐’을 선보인다.

59은 지이크의 브랜드 약자인 ‘S’와 ‘G’를 대입시켰다. 아웃도어 무드에 기능성 소재까지 더해 비즈니스 룩은 물론 가벼운 여행과 출장까지 광범위하게 착용할 수 있다.

스테인 가르텐은 지이크의 하이엔드 캐주얼 라인이다. ‘재팬 트래디셔널’과 ‘밀리터리’ 아카이브에서 디자인적 영감을 얻어 제작했다.

김형준 지이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부장은 “지이크의 강점인 수트는 더욱 고급화하면서 캐주얼 라인은 단계별로 카테고리를 넓혀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계획”이라며 “고급화와 차별화 전략을 통해 컨템퍼러리 영역에서 리딩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