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광주전남취재본부 주동석 기자]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민선8기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이용빈 국회의원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광산구청]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이용빈 국회의원과 국비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광산구청]

박병규 청장은 20일 국회를 방문해 민형배 이용빈 지역 국회의원들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6건의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민선8기 역점 사업에 대한 내년도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특히, 광주의 관문인 광주송정역을 지역 최고의 문화관광 명소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광주송정역 핫플레이스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KTX투자선도지구 사업 연계 등을 통한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황룡강을 따라 밀집한 광산구의 우수한 자원을 연결하는 ‘생태‧문화‧예술 탐방로 30리길’ 조성, 수완지구 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과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수완문화예술융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국비 확보도 요청했다.

황룡강 영산강 풍영정천 자전거도로 개선, 수완지구 풍영정천 안전보행교 설치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박병규 청장은 또 광주송정역 주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현재 2차로인 장록교를 투자선도지구 사업 시행 전 6차로로 재가설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민형배 이용빈 두 의원은 "관련 정부부처와 협조해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박병규 청장은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선8기 핵심 사업이 조속히 본격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자세로 국비 지원을 이끌어내겠다"라며 "지역 국회의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위한 소통과 협치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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