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협회 철강SC, 철강산업 직무특강 개최

[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한국철강협회 철강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철강SC)는 20일 경북대, 부산대, 울산대, 전북대 등 전국 9개 대학 대학(원)생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포항 포스코 국제관에서 철강산업 직무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직무특강에 앞서 포스코 역사관, 홍보관, 열연공장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철강SC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철강금속 분야 전공 대학(원)생들이 철강산업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직무특강에서는 포스코 현직 엔지니어가 스마트팩토리, 디지털 트윈, ESG 등 철강 이슈를 소개하고 생산, 설비, R&D, 경영 기획·지원 등 철강 직무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철강 환경전문가가 철강 탄소중립과 다양한 친환경 이슈에 대해 소개했다.

철강협회 관계자는 “철강산업과 함께할 많은 학생이 있기에 국내 철강산업의 미래는 밝다”면서 “우수한 철강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강SC는 직무특강 외에도 철강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철강기업 취업설명회·취업특강’, 철강기업 현장기반 이슈를 주제로 프로젝트를 직접 수행하는 ‘금속학습그룹 운영’, 철강공정 시뮬레이션 대회인 ‘스틸챌린지 대회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철강SC는 체계적인 인력양성을 통한 철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 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