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달의민족]
 왼쪽부터 김지현 트리즈컴퍼니 대표, 이연복 목란 오너셰프,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함윤식 우아한형제들 부사장. [사진=배달의민족]

[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배달의민족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무료 장사교육 프로그램 배민아카데미의 새 보금자리인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를 공식 오픈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더불어민주당 이동주 의원, 이상백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장, 우아한형제들 김범준 대표가 참석했다. 배민에 입점한 사장님 30여 명도 동석했다.

배민아카데미는 지난 2014년부터 배달의민족이 외식업 사장님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무료 장사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문을 연 배민아카데미 경기센터는 서울 외 수도권 지역 사장님들의 오프라인 장사 교육 기회를 늘리기 위해 마련됐다.

지하철 1호선과 수인분당선, KTX가 모두 통과하는 수원역에서 수원역에서 대중교통으로 5 ~ 7분 거리,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에서 도보 5분 거리로 경기 남부권과 인천, 충청 지역 사장님들이 더욱 수월하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센터는 단순한 장사 교육보다는 ‘장사 경험’에 초점이 맞춰져 마련된 만큼, 직접 실습과 체험, 테스트가 가능한 공간들로 구성됐다. 

실제 식당 주방과 같은 구조로 설계돼 메뉴 개발과 조리 등을 충분히 연습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키친을 비롯해 메뉴 사진, 셀프 촬영 등을 할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 라이브방송 촬영과 진행이 가능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도 마련됐다. 

모든 공간은 식당을 운영하거나 준비 중인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근 식당 창업 인기 카테고리인 카페, 베이커리 관련 실습교육도 대폭 늘렸다. 

커피, 디저트, 제빵 관련 실습에 필요한 오븐과 반죽기, 커피 머신 등을 갖춘 교육장을 마련하고, '배민디저트', '베이커리 스쿨' 등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밖에 식당 사장님들께서 휴식하거나 미팅을 진행할 수 있는 카페 라운지, 북 라운지 등도 마련됐다.

배달의민족 관계자는 “배민아카데미는 장사가 막막할 때, 더 나은 장사를 위한 공부가 필요할 때 사장님들에게 언제든지 도움이 되는 곳이 되고자 한다”며 “이번 경기센터 오픈을 통해 좀 더 많은 사장님들이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장사 경험을 직접 제공받으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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