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때 백화점이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여름방학 때 백화점이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롯데백화점이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클래스를 강화했다.

17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첫 여름방학을 앞두고 아동 의류, 용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올해 여름 세일 기간 동안 롯데백화점 유아동 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리미엄아울렛은 키즈 부문이 7월부터 60% 이상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이 운영중인 ‘동심서당’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동심서당은 아동 도서, 교육 분야의 우수 협력사들과 함께 협업하여 책을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키즈 복합 문화 공간이다.

잠실점과 동탄점,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에서는 여름방학 시즌 동안 한정 클래스를 새롭게 개설했다. 여름 콘셉트의 수업 시간도 기존 클래스보다 40분 이상 확장했다.

잠실점 동심서당은 오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과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컬러 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 다양한 색으로 자유로운 그림을 그리는 ‘오감미술놀이’와 아크릴 물감을 붓거나 한 방울씩 떨어뜨리는 방식의 미술 기법인 ‘푸어링’, 물감을 활용한 해변 모래 놀이 등을 준비했다.

동탄점 동심서당은 오는 19일부터 8월 7일(일)까지 ‘놀면서 재미있게 배우는 영어’를 테마로 ‘잉글리쉬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여름을 주제로 해 ‘녹지 않는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썸머 콜드 파스타’ 등 다양한 음식을 만드는 과정을 영어로 수업할 예정이다.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 동심서당 매장에서도 다양한 그림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보는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18일부터 8월 28일(일)까지 여름 방학 시즌 한정으로 영어 원서 독서 클래스 및 독후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림책 읽기로 다양한 영어 어휘 표현과 함께 자연스러운 영어를 배울 수 있다.

서점에서도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영등포점 ‘그레이트북스’는 오는 21일(목)에 오픈 클래스를 운영한다. 그림책을 활용한 육아 방법과 아이들의 문해력 성장을 위한 클래스를 진행한다. 각 클래스는 선착순 10명만 참여 가능하다.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에서 ‘북메카’ 브랜드에서 해외유명 원서를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북메카 페밀리 세일’ 행사 등을 선보인다.

허민정 롯데백화점 키드팀장은 “여름 방학 시즌을 맞아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클래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해 시즌 한정 클래스를 개설했다”며 “리오프닝 이후 첫 여름 방학인 만큼 어린 고객들이 백화점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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