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충남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열린 '2022 중소기업 ESG역량 강화 사업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ESG 관련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평가데이터]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한국평가데이터(이하 KoDATA)가 충남경제진흥원과 지역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에 팔을 걷고 나섰다. 

충남경제진흥원은 지난 12일 천안 신라스테이에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중소기업 ESG역량 강화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KoDATA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ESG 경영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중소기업 ESG역량강화 사업은 기업의 ESG 경영 도입 및 정착을 위해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ESG 기업진단과 교육 및 컨설팅, 결과보고서 발간, 친환경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한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사업 선정기업 50개사에서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업의 주요 내용과 더불어 국내외 ESG 동향과 정부 대응, 국내 기업의 ESG 도입 사례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오는 10월 한 차례 더 대면교육이 예정돼 있다. 2차 교육에서는 ESG 평가 프로세스와 평가등급, 대응방안 등이 주요 골자다. 

오광옥 충남경제진흥원 원장은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도내 중소기업이 사전 대응역량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KoDATA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참석한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KoDATA는 ESG 경영이 낯설고 접근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ESG에 대응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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