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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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부산경남취재본부 박흥식 기자] 산청군은 밤나무병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주요 산림소득자원인 고품질 밤 생산량 증대와 재배 농가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마련됐다.

방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친환경농업지역인 차황면과 오부면을 제외한 관내 9개 읍·면 밤나무 재배지 730ha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복숭아명나방 등 밤 생산에 결정적인 피해를 주는 종실해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방제 적기에 헬기를 투입해 방제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19일 생비량면, 신등면을 시작으로 5일간 오전 5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집중 방제한다.

약제는 산림청에서 권장하는 테플루벤주론 액상수화제 저독성 약제를 사용한다.

세부 방제 일정이나 장소 등은 산청군 산림녹지과나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 관계자는 “항공방제로 인해 주민 및 양봉, 축산 등 타 산업에 피해가 없도록 방제지역 입산 금지 및 사전 조치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항공방제 시행 전 마을 안내방송, 방문 계도 등 충분한 홍보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사진=산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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