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폐공사]
화폐본부의 환경정화활동 사진. [사진=조폐공사]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6월 한 달간 ‘1사 1하천 살리기’ 환경 정화 활동, 생활 폐기물 반으로 줄이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무실 소등, 비건데이 운영 등 다양한 환경 보전 활동을 전개했다.

임직원들에게 지구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인 만큼, 생활 폐기물 발생량 반으로 줄이기 캠페인의 경우 발생량을 현저히 줄인 우수부서 5개를 선발해 포상하는 한편 ‘하나뿐인 지구 소등행사(Only One Earth)’의 일환으로 사무실 소등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동참하기도 했다.

자연광이 들어오지 않는 부서는 격등을 통해 행사에 동참했다. 소등행사는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와 함께 구내 식당 테이크 아웃 메뉴에 ‘비건(Vegan)’ 도시락을 추가하는 ‘비건데이(Vegan Day)’를 운영하기도 했다. 구내식당 네이버 밴드에 공지하고 희망자를 대상으로 비건 도시락을 지급했다.

본부별로도 다채로운 환경보전 활동이 진행됐다. 화폐본부는 지난달 경북 경산 인근 오목천 상류, 감못, 화랑로 등에서 하천 정화 활동을 벌인데 이어 지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부 교육 실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환경산업기술전 & 그린에너지전’ 참관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ID본부는 최근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진행했다. 대덕테크노밸리 사회공헌 협의체인 DT플러스와 함께 굿윌스토어에 의류등 재활용품 920점을 모아 기증했다. 이 물품은 장애인 직원의 손을 거쳐 판매 가능한 물품으로 재탄생돼 판매되고 그 수익금은 이들의 급여로 지급된다.

DT플러스와 함께 ‘데이터 플로깅’도 실시했다. 데이터 플로깅은 데이터 플로깅 전용 앱(이타서울)을 활용해 참가자들이 쓰레기 수거와 함께 탄소 저감량, 하천유입 저감 쓰레기 수 및 종류 등을 산출하여 계량화된 데이터를 기부하는 봉사활동이다.

DT플러스 임직원과 대전 시민 200여명이 함께 참여했으며 누적 환경정화 횟수 227회, 환경정화 거리 502.8㎞, 83만8000보의 탄소저감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규환 안전관리처장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다”며 “지속적이고 창의적인 행사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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