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수도권취재본부 권오경 기자] 서울시 홍보대사 래퍼 이영지가 쾌적하고 안전한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해 나섰다. 

이영지 프로필 사진. [사진=한강사업본부]
이영지 프로필 사진. [사진=한강사업본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MZ세대 대표 아이콘이자 통통 튀는 매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이영지의 목소리로 한강공원 이용 안내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2002년생으로 10대 힙합 경연 프로그램 Mnet <고등래퍼 3>에서 우승한 후 싱글앨범 '암실'을 발표하며 데뷔했다. 솔직·당당한 모습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음악, 예능, 유튜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 tvN 신규 예능 <뿅뿅 지구 오락실>에서 남다른 예능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강공원은 서울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왔으며, 일상 회복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도심 속 여가·레저의 중심으로 다시금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 모두 쾌적하고 안전하게 한강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기계음을 대신 서울시 홍보대사의 친숙한 목소리로 공원 내 안내방송을 실시하고 있다.

래퍼 이영지의 시원하고 활기찬 목소리로 11개 한강공원에 울려 퍼지는 한강공원 이용법은 ‘한강공원 쓰레기 줄이기’와 ‘자전거도로 이용 안전 수칙’이다.

먼저, 나들이객이 많아지면 함께 증가하는 쓰레기 문제를 줄이기 위해, 라면 취식 후에는 구매한 편의점에서 음식물과 용기를 따로 버리기, 가져온 쓰레기는 되가져 가기, 머문 자리 돌아보기 등 실천방안을 안내한다.

다음으로, 서울의 대표 라이딩 명소인 한강공원 자전거도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속도(20㎞/h) 지키기, 보행자 배려하기, 위험 구간 추월 자제 등 안전 수칙을 소개한다.

한강사업본부는 현장 상황에 맞춰 래퍼 이영지와 함께한 안내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많은 시민이 한강공원 이용 수칙에 공감하고 함께할 수 있도록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여름과 잘 어울리는 래퍼 이영지 씨의 시원한 목소리로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 여러분께서 즐거움과 유익함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한강공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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