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영 한의사가 ‘바이오코딩’을 출간했다. [사진=(주)정윤]
정대영 한의사가 ‘바이오코딩’을 출간했다. [사진=(주)정윤]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정대영 한의사가 전하는 바이오 코딩, 유전자 조작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바이오 코딩: 주방에서 유전자를 해킹하는 사람들과 그 방법, 집에서 유전자를 조작하는 방법’이 출간됐다.

이번 신간은 정대영이 전하는 유전자 조작 기법을 다룬 책으로 바이오 윤리에 대한 것과 바이오 코딩 실험, RNA와 유전자 발현의 조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는  2015년도부터 바이오 코딩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해 분자생물학 기법을 동원해서 사람을 치유하는 법을 연구해왔다. 

저자는 “1차 의료를 담당하는 한의사로써 다양한 어르신들을 접하게 되는데, 점점 더 손쓰기 힘든 환자분들을 만나고 있습니다”면서 “어르신분들도 그걸 알고 세련된 진료보다 마음을 의지하고 싶어 하시는 때가 많습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그런 환자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시간 되는 대로 나누며, 한때는 사상의학과 행복심리학, CBT 등 마음을 치유해드릴 수 있는 방법을 공부한 적이 있습니다”면서 “난치병 환자분들이 오시면 마음은 편하게 해드릴 수 있으나,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일 같이 연구하고 외국의 교수들과 의논해도 회복이 힘든 환자분들에겐 항상 미안함이 있었습니다"고 전했다.

이어 “저에게 생명공학은 지금까지 배웠던 어떤 학문보다 값지고 의미 있습니다. 능력이 닿는 대로 사람들에게 알리고, 그것을 이용해 치료를 가능하게 하고 싶습니다”라며 “저는 생명공학이 제가 살아가는 미래가 될 것이라 확신하며, 우리의 미래에는 더 많은 과학자와 생명공학자가 있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책을 출간한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 여러분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소비자 고발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이메일 : webmaster@enewstoday.co.kr

카카오톡 : @이뉴스투데이

저작권자 © 이뉴스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