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아스포라영화제]
[사진=디아스포라영화제]

[이뉴스투데이 정영미 기자]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 주요 상영작 6편을 엄선한 순회상영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순회상영회는 디아스포라영화제 상영작 중 큰 사랑을 받았던 6편을 엄선, 서울과 인천 등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문화 다양성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무료 영화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상영작은 제10회 디아스포라영화제 공식 개막작 ‘빠마’를 비롯해 폐막작 중 하나인 ‘열대소년’, ‘차별’ 등 총 6편이 선정됐다.

7월 16일 13시부터 서울에 위치한 아리랑시네센터 아리랑인디웨이브관에서 진행되는 7월 상영회와 8월 20일 14시 30분부터 인천 영화공간주안에서 개최되는 8월 상영회에는 ‘디아스 포라 장편’ 섹션에 출품된 ‘섬이없는지도’를 비롯해 단편 ‘버킷’, ‘길상(吉祥)’ 등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어 9월 17일 13시부터 서울 서대문구 필름포럼에서 열리는 9월 상영회에는 단편 ‘열대소년’, ‘길상(吉祥)’ 등과 함께 장편 ‘차별’이 상영될 예정이며, 오는 10월 진행될 상영회는 현재 상영작 선정을 위한 최종 작업을 진행 중이다. 모든 순회상영회는 영화 상영과 함께 상영작 감독이 직접 참여하는 관객과의 토크도 병행될 예정이다.

디아스포라영화제 관계자는 “영화를 통해 ‘다름에 대한 관용’의 가치를 되새기고 있는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인천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이번 순회상영회는 영화제 10주년을 기념해 보다 많은 분들이 영화를 통해 다양성의 가치를 비롯해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라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개최 배경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디아스포라영화제는 지난 10년간 우리 사회 곳곳에 퍼져있는 디아스포라 관련 문제들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며, 화합과 공존, 존중의 진정한 가치를 나누고 있다는 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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