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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UN청소년환경총회 온라인 개최 모습. [사진=에코맘코리아]

[이뉴투데이 이지혜 기자] 전 세계적인 폭우와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지구를 살리기 위한 방안 모색에 적극적인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UNEP), 에코맘코리아,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는 ‘2022 UN청소년환경총회’를 9월 개최하고 이달 13일까지 온라인 신청으로 청소년 대표 300명을 선발한다고 6일 밝혔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환경에 관심 있는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2022 UN청소년환경총회는 9월 3일과 4일 양일간 본 총회를 진행한다. 개회식에는 반기문 8대 UN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서 현재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미래주역인 청소년들의 역할을 강조할 예정이다.

[사진=에코맘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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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이며 사전 미션프로그램도 8월 초 3주간 수행한다. 주제별 전문가 강의를 듣고 멘토 대학생 사무국원 도움을 받아 UN회원국 대표가 되어 사례조사한다. 지속 가능한 해결방안을 찾는 노력을 한 후 모의 유엔총회 실습과 결의안, 액션플랜 작성까지 주도적이고 실천적인 활동을 전개한다.

총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하지원 에코맘코리아 대표는 “청소년이 각국 대표로서 참여해 글로벌 시각에서 다양한 환경문제를 인식하고, 내가 사는 지역에서 환경 액션 플랜을 실천하는 등 배움이 행동으로 이어지는 실천적 교육경험을 할 수 있는 행사”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활동 과정을 모두 마치면 우수 참가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서울시장상 등이 시상되고 참가자 모두에게 공식 활동증서도 발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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