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씨네큐브]
[사진=씨네큐브]

[이뉴스투데이 이지혜 기자] 씨네큐브가 오는 7월 9~10일 ‘2022 씨네큐브 여름 프리미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로스트 도터’, ‘베르히만 아일랜드’, ‘썸머 필름을 타고!’, ‘썬다운’, ‘컴페티션’ 등 전 세계 유수 영화제 수상작부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뜨겁게 달군 화제작을 만날 수 있다.

‘로스트 도터’는 그리스로 휴가를 떠난 교수 레다가 젊은 엄마 니나를 만나 자신의 옛 기억을 떠올리게 되는 드라마다. 엘레나 페란테의 소설 나쁜 사랑 3부작 중 한 편인 ‘잃어버린 사랑’을 영화화했다. 여배우 매기 질렌할의 첫 장편 영화 데뷔작으로 올리비아 콜맨, 다코타 존슨, 제시 버클리 등이 열연했다. 제94회 아카데미상 3개 부문 후보, 제78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별 포스터]

‘베르히만 아일랜드’는 영화감독 부부 크리스와 토니가 스웨덴의 작은 섬 포뢰에 방문해 시나리오를 집필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전설적인 감독 잉마르 베르히만 작품에 영감을 준 공간이기도 하다. ‘다가오는 것들’로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은곰상(감독상)을 수상한 미아 한센-러브 감독의 신작이다. 비키 크립스와 팀 로스가 부부로 출연한다.

청춘 영화 ‘썸머 필름을 타고!’는 이번에 극장에서 첫 선을 뵌다. 시대극을 사랑하는 고교생 맨발이와 친구 킥보드, 블루 하와이, 미래에서 온 의문의 소년 린타로와 함께 영화를 찍는다. 로맨스, 시대극, SF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세계관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줄 예정이다.

‘썬다운’은 거장 미셸 프랑코 감독의 신작이다. 멕시코의 고급 리조트에서 바캉스를 즐기던 부부가 한 사건을 계기로 수면 아래 감춰뒀던 본성을 직면하는 작품이다. 팀 로스, 샬롯 갱스부르가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크레이지 컴페티션’은 악명만 남은 억만장자가 역사에 남을 위대한 영화를 찍기 위해 최고의 감독과 배우를 섭외하면서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 제작기다. 페넬로페 크루즈가 천재 감독 롤라 역으로 분했고, 안토니오 반데라스가 명배우 펠릭스를 연기한다.

씨네큐브 관계자는 “작품성과 화제성을 고루 갖춘 기대작을 시원한 극장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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