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희 한샘 R&D본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샘]
김윤희 한샘 R&D본부장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샘]

[이뉴스투데이 박예진 기자] 한샘은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한샘 상암사옥에서  ‘리디자인(RE;DESIGN)’을 테마로 한 R&D데이를 개최하고 새로운 상품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세로운 상품 개발 전략으로는 프로세스 개편, 상품 포지션 재편, 브랜드 재구축 등이 제시됐다. 

우선 한샘은 상품개발 프로세스 개편 방안으로 홈 리모델링과 가구 등 홈 퍼니싱 상품을 하나의 콘셉트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샘은 시즌별 트렌드 색상, 소재, 마감을 하나로 모은 ‘시즌 트렌드 팔레트’를 매년 발표하고, 이를 기반으로 일관성 있는 콘셉트의 홈 리모델링과 홈 퍼니싱 상품을 제안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인테리어 시장도 강화한다. 프리미엄 소파나 초고가 매트리스 등 ‘고급화 바람’이 거센 최근 홈 퍼니싱 업계의 트렌드를 반영해 한샘은 기존 중가 상품의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프리미엄 상품 라인업을 추가로 구축한다. 

또한 홈 리모델링 부문에서는 고객의 개성과 취향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맞춤형 인테리어 라인을 강화한다.

카테고리 전문 브랜드를 강화한 브랜드 재정립에도 나선다. 홈 퍼니싱 분야에서는 △매트리스 △소파 △자녀방 △서재 등 각 카테고리 전문 브랜드를 강화할 계획이다. 아직 개별 브랜드가 없는 소파나 서재 카테고리는 향후 전문 브랜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진태 한샘 대표는 “R&D데이와 8월에 개최할 크리에이티브데이가 혁신의 장으로 성장해 한샘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한샘은 독보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지닌 기업으로 발돋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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