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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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뉴스투데이 유수현 기자] 롯데마트가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물가안정 참치회의 앵콜세일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4월 생선회 물가가 10.9% 오르며 1998년 4월(7.0%)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가운데, 롯데마트가 6월 초 출시한 ‘물가안정 참치회’가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롯데마트는 8일간 ‘물가안정 참치회 300g’을 1만 5800원에 판매하였고, 참치회 매출이 전년 대비 대폭 상승했다.

이에 힘입어 롯데마트는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양도 가격도 업그레이드된 ‘물가안정 참치회’ 세일 2탄을 진행한다.

이번 세일에서는 지난번 300g으로 판매했던 물가안정 참치회를 500g으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했고, 100g당 가격은 5260원에서 3960원으로 대폭 낮춰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는 현재 참치 시세에 비해 절반도 못 미치는 가격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에 계약한 30톤의 황다랑어 원물을 사용하여 판매를 진행한다. 또한 초저온 냉동보관이 필요한 참치를 국내로 곧장 들여와 가공하여 보관 비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유통 마진을 줄였다.

롯데마트가 참치회에 주목한 것은 국민횟감인 광어와 연어의 급격한 가격 상승 때문이다. 미리 준비한 안정적인 물량 덕분에 현재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에서도 파격적인 가격의 참치회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월초에 진행한 ‘물가안정 참치회’ 행사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고객님들께 보답하고자 사이즈는 키우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에 앵콜세일을 기획했다”며 “소비자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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