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제5기 청년기술평가체험단 모집…중소기업 일자리 인식 개선

[이뉴스투데이 신하연 기자] 기술보증기금이 제5기 ‘청년기술평가체험단(이하 체험단)’을 모집한다. 청년의 우수 중소·벤처기업 탐방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일자리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체험단은 대학생 등 구직자들이 기보 직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의 현장을 방문해 기보의 기술평가 과정을 체험하고, 체험기를 작성해 구직희망자들에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7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이메일 접수를 통해 체험단원을 모집하며, 모집 대상은 대학생, 마이스터 고교생 등 만 18세부터 35세 이하 청년이다.

지원자들이 제출한 지원서의 지원동기, 활동계획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를 통해 체험단원 150명을 선발한다.

많은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1~4기 체험단 수료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며, 체험단 활동기간은 7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다. 

체험단원은 중소기업 현장탐방을 통해 우수중소기업을 소개하는 체험기 작성 등 활동을 하고, 작성된 체험기는 기보 공식 블로그 내 ‘체험단 전용 포스트’에 게재돼 우수 중소·벤처기업 홍보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은일 기보 이사는 “이번 체험단 행사는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구직자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일자리창출 등 청년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